취미 생활 종류 추천

취미가 있는 일상

취미로 시작한 코바늘 뜨개질은 제 일상에서 빠지면 심심한 것이 되었습니다. 코바늘을 하기 전이 생각나지 않을만큼 각별한 사이는 아니지만 일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는 합니다. 코바늘을 시작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직접 만든것을 선물로 주고, 함께 뜨개질을 하며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고싶었던 취미가 있나요?

취미 종류는 다양합니다. 이렇게 일상 생활에 빠질 수 없는 휴식같을 수도 있고, 운동을 하며 힘을 쏟고 또 다른 에너지를 얻는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같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취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왜 나는 취미가 없나 고민하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취미로 생각한 것이 잘 되지않는다고 해도 좌절하거나 스트레스 받지말고 이것 저것 많이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다보면 나와 맞는 취미가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저도 처음부터 코바늘 뜨개질이 하고싶었던것은 아닙니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 겨울방학 숙제로 대바늘 뜨개질을 한 이후부터 뜨개질이 썩 좋지 않았거든요. 어쩌다 알게된 뜨개질이 제 일상에 재미와 열정을 줄 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취미는 여가시간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취미를 찾고 있다면 내가 잘 하는 것 보다 내가 잘 하고싶은 것. 열정을 느끼고 재밌어 하는 것을 찾아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내 취미이니까 잘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어떤것도 생각나지 않는데 취미생활을 하고싶다는 막연한 상상만 하고계신가요? 그렇다면 몇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볼게요.

1. 혼자서 하고 싶은가요? 같이 하고 싶은가요?

뭘 하든 혼자하는건 외롭고 심심한 타입이라면, 함께 하는 즐거움이 더 큰 타입이라면 사실은 어떤 취미를 하느냐 보다는 어떤 사람들과 함께 취미를 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타입이라면 러닝 크루나 등산 크루 같은곳을 찾아보거나 취미 독서모임에 참여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가요?

손으로 만들 수 있는것은 정말 무궁무진 합니다. 뜨개질을 하기 전에는 도자기 공방을 다녔습니다. 손으로 만드는걸 잘 만드는 재주를 항상 동경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손재주가 있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손으로 배운 취미는 손이 기억할 것 같습니다. 매일 남의 일만 해주다가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을 보는 성취감은 다른것과 비교할 수 없답니다. 

만드는 일은 한계가 없습니다. 그림만 생각해도 선으로만 그리는 드로잉, 인물화 그리기, 아크릴, 파스텔, 풍경 등등 이미 한계없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데 요즘은 아이패드가 있어서 이런 재료가 모두 없더라도 아이패드 하나로 모든 재료의 느낌을 내면서 그릴 수 있습니다.

3. 스킬을 배워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나요?

제가 즐겨하는 뜨개질 뿐만 아니라, 악기배우기, 사진 기술 편집 배우기, 요리 배우기, 포토샵, 일러스트 배우기, k-팝 댄스 배우기, 언어배우기, 프로그래밍 배우기 등 평소 관심있었던 것을 배워서 내것을 만들어 보세요. 내가 모르는 나의 탁월함이 취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땀을 흘리면서 역동적인 활동을 하고싶은가요?

땀을 흘리면서 역동적인 운동을 새 취미로 가져가고 싶은데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 있습니다. 따로 운동을 하는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찾고있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활동이 있다면 바로 플로깅 입니다. 플로깅은 러닝을 하면서 길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입니다. 플로깅 운동은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플로깅을 하면 그냥 달리는 것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활동이 추가되어 운동효과도 30%나 더 증가된다고 하네요! 그냥 달리는것이 재미없다면 플로깅에 도전해보세요. 운동 효과도 뛰어나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요가나 가벼운 체조의 경우 유투브로 따라하기만 해도 좋은 활동들이 많으니, 주저하지말고 하고싶은 취미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